특수 배터리제작 일회용 특수배터리 알카라인 배터리팩 만들기

 

안녕하세요.
용산에서 배터리리필 하고있는
진남이입니다.

주말만 지나면 새로운 가게에서 찾아뵙게 되네요.
보통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일하지만
내일은 오전만 작업하고 오후에 매장에서 쓰는 기재들을 옮길려고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가게 정리하고 적응도 할겸 간단한 작업 몇개하고나면
이번주는 정말 시간이 금방 지나갈거 같네요.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솔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진남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배터리리필이 아닌
특수 배터리제작 일회용 특수배터리 알카라인 배터리팩 만들기
에 대해 올려볼까합니다.

거창하게 특수배터리 라고 했지만
이번 작업은 일회용 알카라인 건전지를 사용하는 것이라 만드는건 간단합니다.

손님분께서 요청하신 사항이나 도면에 따라 만들게 되는데
수량이 많으면 제 처남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만들어 드리지만
이번같이 수량이 많지 않고 간단한 경우는
바로 매장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손님분께서 요청하신 배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사용한 전지입니다.

국내 판매율 1위인 에너자이저를 사용했습니다.

일회용 전지는 듀라셀이 세계판매율은 제일 높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에너자이저가 앞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드릴같은 경우도 보쉬의 우리나라 점유율이 96프로가 넘는다는 기사도 있지만
해외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처럼

알카라인 건전지에서도
에너자이저가 듀라셀을 제치고 국내 점유율 1위를 하고있죠.

 

스팟용접을 먼저 진행해서 전지를 연결해둡니다.

이런 일회용 배터리팩 제작을 맡기시는 분들은
보통 기계설계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새로운 기계를 만들고 테스트할때
일반 충전용 배터리팩을 만들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이렇게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해서 테스트를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스팟작업이 끝난 전지에 커넥터를 연결해줍니다.

전극이 서로 닿게되면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주의하면서
연결해둬야 불량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손님분의 요청대로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별다른 과정없이 간단한 제작이라 따로 드릴 말씀이 없네요 ^^;

건전지와 커넥터를 연결한 후, 절연 테이프를 그 위로 덮어줍니다.

 

작업 중 찍은 사진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전극이 닿게되면 불량이 발생할수 있으니
이렇게 겹쳐지지 않도록 해둡니다.

 

수축튜브로 전지를 감싼 모습입니다.

이게 최종 작업인데요.
이렇게 해야 절연능력을 가지고 있는 수축튜브가 전극을 감싸
불꽃이 튀거나 배터리가 소모되는 현상을 막을수 있습니다.

 

작업해야할 건전지와 작업이 끝난 제품을 같이놓고
한장 찍었습니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으면서 하려니 복잡하네요 .

내일부터 이전하고 정리할려면 더 복잡할건데 걱정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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