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산속열매들이 해갈이를해서인지 보기가 쉽지않더군요.
그래도 작년에 보아둔 돌배는 올해라고 안열리겠냐싶어서 오미자하고 다래나무도 보았던
인제를향해서 차를 몰았습니다.
차를 강가에 세워두고 반바지차림으로 강을건너서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산을 오르기 시작해서
돌배나무 3그루가 있는곳으로 올라가는데 이런 오미자나 다래등이 하나도 안달려 있는겁니다.
사람들이 따간게 아니고 올해는 이상하게 안달렸더라구요.몰론 돌배나무도 그대로인데 돌배는 3개만이
달랑거리고 있더라구요.힘이 쫙 빠지더라구요.이상황에서 어찌해야할지몰라서 일단 산꼭대기로 올랐습니다.
올라가느중에 버섯하나도 안보이더라구요.
하는수없이 하산을해서 상남으로갔지요.혹시 다래나볼까하구요.
열심히달려서 도착을했는데 산에들어가보니 이런....아주 난장판이되어있더라구요.
군인들이 훈련을한다고 텐트를치고 하는바람에 온산이 완전히 초토화가 되버린겁니다.
혹시나하면서 오르는데 오가피잎같은게 보이더라구요.뭐야???하면서 퍽 곡괭이로 찍었지요.
ㅎㅎㅎㅎㅎ그런데 오행이 3개가 나오더라구요.이런.이곳에 삼이 있다니...
모삼을 찾아보자.하구서 열심히 주변을 수색했는데 오행만 열개를 보았습니다.
다시 산을 수색하면서 오르기 시작해서 3구심발견.주변환경은 너무 좋은데 군인들이 모르고 다 아작을 내버렸더라구요.
하는수없이 오행이고 뭐고 다 가져왔지요.다행이 부리는 봐줄만하더라구요.월요일인 오늘 도착해서 휴대폰 다시 개통하고나니
한주의 첫날이 그냥 가버리네요.님들도 안산 풍산하시길 바랍니다^*^
왕하수가본 하수오보단 훨 못해도 왕고수가 봤으니 봐줄만하지요^*^술속으로 직행했습니다^*^
출처 : 심마니와 산야초
글쓴이 : 진남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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