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토요일까지 일하다보니 주말 산행에 항상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이번연휴엔 엄청 몸을 혹사할 요량으로 산행에 임했습니다.
지미니님하고 좋은바다님.그리고 초보님한분 이렇게 4명이서 의기투합을해서
아그네스님이 일러주신곳으로 용감하게 들어갔습니다.처음 산을 정해서 올라갔는데
역시나 4명다 초보라 우왕좌왕하다가 다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다보니 아그네스님이 일러준곳이 확실한곳을 발견해서 다시 산행을 합니다.
당귀가 엄청 많이 보이더라구요,첩첩산중은 확실합니다^*^
더덕도 군데군데 눈에 뜨이더군요.그런데 너무 작더라구요^*^가끔씩 큰것만 채취하고.....
한참을 헤메이다가 본 심.처음엔 멍하니 보다가 가만보니 하나가 아니라서 뒤따라온님에게 발을 잘살피라하고
주위를 탐색하니 4구하나 삼구3개가 보였습니다.그러다 더 찾아보니 오행이 하나더 있더라구요.그런데 오행이
몸통이 삼구만하더라구요,그래서 과감히 채취했습니다.
오랜만에 본심이고 또한 4명이서 산행을했는데 똑같이 나누라한 계시인줄알고 다같이 나누었습니다^*^
내려오다가 본 벌집입니다.자그만한게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이번주는 삼부터 표고버섯.말굽.잔나비.엄청 보았습니다.그래도 다 나눔하고 집에오니 마음이
더 편안하더라구요^*^여관방에서 삼겹살 구워서 하수오주하고 한잔하는 재미가 엄청 좋았습니다.
일주일의 피로가 완전히 달아나더라구요.항상 강원도 산행은 풍성해서 좋더라구요.
역시 고수님이야기는 꼭듣고 가야합니다^*^아그네스님 감사합니다^*^